"내년 1분기 수출 10% 내외 증가 전망"...수출입銀

새해 우리나라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내외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9일 원화강세와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수출경기 회복세 유지에 힘입어 10% 내외의 수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5분기 연속 상승함에 따라 올초부터 지속된 완만한 수출경기 회복세가 새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다만 연구소는 미국의 테이퍼링에 따른 개도국의 금융불안 재연 가능성, 엔화약세 심화 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