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방문하고자 하는 부처를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국무조정실은 세종청사 방문 민원인과 공무원, 세종시민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종시 가이드`를 2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전(2012년 12월말) 개발된 버전을 전면 개편한 `세종시 가이드`는 정부세종청사 1, 2단계 부처별 배치 현황과 후생 편의 시설 등을 담았다. 세종청사 방문 민원인이 승용차나 도보로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세종청사 길 찾기` 서비스도 추가했다.
세종시는 물론 공주, 청원 등 인근의 맛있는 음식점 정보와 의료시설, 쇼핑센터, 문화 및 예술 공간 등 세종시와 세종청사 인근에 입점한 각종 편의시설 정보도 제공한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김효명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은 “애플 스마트폰(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 버전은 추후 수요 등을 고려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1월중 서비스 품질 안정화를 거쳐 지도 업데이트와 콘텐츠 보완도 계속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