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IBK기업은행장과 호흡을 맞출 신임 수석 부행장(전무이사)에 박춘홍 부행장이 임명됐다. 박 수석부행장은 기업고객본부와 경영지원본부 부행장을 맡으면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1982년 입행 이후 줄곧 충청지역 영업현장을 누빈 영업통으로, 2009년 충청지역본부장 시절 중위권에 머물던 지역본부를 경영평가 최우수 본부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인사]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박춘홍 부행장 임명](https://img.etnews.com/photonews/1401/523511_20140121163644_755_0001.jpg)
기업은행은 박 수석부행장 임명에 따라 최근 인사에서 본부 조사역으로 발령받은 김성미·김도진·시석중 전 지역본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성미 신임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권선주 행장에 이어 기업은행의 두 번째 여성 부행장이 됐다. 김도진 신임 경영전략본부 부행장은 비서실과 종합기획부 등을 거치면서 폭넓은 안목과 대외 교섭력 등을 인정받았다. 시석중 신임 마케팅본부 부행장은 강남기업금융센터장과 기업고객부장 등을 역임한 중소기업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