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는 지난 24일~25일 2일간 전국의 우수 이공계 고교생 90여명을 초청해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이공계 고교생에게 UNIST의 첨단 연구시설과 융합 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고교생들은 3D프린터 등 첨단연구기자재를 이용한 실습을 경험하고, W이론 창시자인 이면우 석좌교수(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의 진로 특강(고교생의 화두 : 비전, 창의성)을 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박현성 군(보인고 2)은 “말로만 듣던 UNIST의 첨단 연구시설과 강의 내용을 직접 보고 들으니 생생하다. UNIST에서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UNIST는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외에 다른 전공으로 체험 캠프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UNIST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900여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