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우봉식 사망 대조영 팔보역
배우 우봉식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1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세집에서 목을 매고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83년 MBC 드라마 ‘3840 유격대’로 데뷔한 우봉식은 1990년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본격적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한 유명 고추장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영화 ‘6월의 일기’, ‘싸이렌’, ‘플라스틱 트리’,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했다. 이어 2007년에는 KBS 1TV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우봉식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우 우봉식 사망, 정말 안타깝네", "배우 우봉식 사망, 무슨일이 있었나", "배우 우봉식 사망, 어쩌다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