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포시에스 등 중국 SW시장 ‘공략 앞으로’

인스웨이브·포시에스 등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2014 중국국제SW박람회’에 대거 출품,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시회에는 KOTRA와 한국SW전문기업협회가 지원하는 한국관 형태로 출품한다. 한국관에는 인스웨이브 시스템즈·포시에스·영림원소프트랩·틸론·이글로벌시스템·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등 15개 기업이 18개 부스 규모로 제품을 선보인다.

인스웨이브 시스템즈는 최근 국내 웹표준 UI 플랫폼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웹스퀘어5’와 중국 금융 시장을 대상으로 한 통합 플랫폼 ‘프로웍스’, 다이렉트 보험 기간계 시스템 패키지 ‘다이렉트 인슈어러’ 제품군으로 중국 시장에 도전한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내 파트너를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웹표준에 대한 인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슈가 되고 있다”며 “웹과 스마트 기기가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쉽고 빠르게 UX를 완성하고 개발 생산성 높여주는 강력한 기능을 탑재한 웹스퀘어5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솔루션인 ‘오즈 이폼(OZ e폼)’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에 이어 중국·동남아 지역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포시에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적극적인 파트너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페이퍼리스 업무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 해외 매출을 본격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틸론은 테스크톱 가상화 솔루션과 교육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는 통합 접근제어·계정관리 솔루션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앤드는 올해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과 이글로벌시스템도 각각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솔루션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