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첫 생산물량 최대 8천만대’

[테크홀릭] 애플이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6(iPhone 6)의 초기 생산 대수는 최대 8,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6을 8월부터 7,000만∼8,00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애플 아이폰6 ‘첫 생산물량 최대 8천만대’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 관계자를 통해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폰6 생산 예정량을 보도했다. 지난해 아이폰5s와 5c의 경우 5,000만∼6,000만대를 생산했다고 한다.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아이폰6은 더 많은 대수를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6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2가지 모델이 준비 중이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4.7인치와 5.5인치다.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금속 소재를 쓰고 여러 색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4.7인치 모델은 대만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맡고 폭스콘 모회사인 훙하이정밀공업이 5.5인치 모델 생산은 독점적으로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4.7인치 모델은 8월, 5.5인치 모델은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또 애플은 디스플레이 대형화에 따라 불량률이 높아질 가능성을 감안해 1억 2,000만대에 달하는 아이폰 생산 여력을 제조사에 갖추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한편 애플이 7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3분기로는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2014년 4∼6월 결산 내용을 보면 눈길을 끄는 건 맥 판매량이다. 전년 대비 18%나 판매 대수가 늘어난 것. 판매 대수는 441만 3,000대다. 또 아이폰 판매대수는 4,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보다 500만대 가량 떨어진 3,520만 3,000대를 나타냈다. 물론 이 수치 역시 전년대비 13% 늘어난 것이다. 반면 아이패드는 1,327만 6,000대로 전년대비 9%, 아이팟은 292만 6,000대로 전년대비 36% 감소했다(아래 동영상은 맥북에어의 새로운 광고).

애플이 올해 3분기 기록은 매출은 6% 증가한 374억 달러, 순이익은 12% 늘어난 77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 중 아이폰은 197억 5,100만 달러, 아이패드는 58억 8,900만 달러, 맥 55억 4,000만 달러, 아이팟 4억 4,200만 달러를 나타냈다. 그 밖에 아이튠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가 44억 8,500만 달러, 액세서리가 13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이 이런 상승세를 아이폰6에서도 유지하거나 더 끌어올리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