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T쇼핑, 고객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한다

KTH는 T커머스 서비스인 ‘스카이T쇼핑’ 이용자의 TV 사용 습관을 분석해 개인화 및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셋톱박스와 연동해 고객의 지역과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이를 활용해 추천 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야구용품 영상을 시청했던 고객에게는 비오는 날 바탕화면에 기온 등 날씨 정보와 함께 프로야구단과 연동된 이벤트 상품이나 비오는 날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기구를 추천한다.

KTH는 7일 개인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T커머스 `스카이T쇼핑`을 개편했다. 사진은 스카이T쇼핑 개편 화면

사용자환경/경험(UI/UX180)도 개편했다. TV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인기상품 톱5’와 ‘카테고리별 상품’ 정보를 제공해 현재 방송중인 상품 이외에도 언제든지 인기 상품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된 마이메뉴에서는 주문, 배송현황, 취소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섭 KTH 신사업부문장은 “단순히 사용자 환경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천 시스템 등 ICT785 기술을 활용해 T커머스만의 기술적 차별화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TV 양방향 서비스를 디지털TV 쇼핑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