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셀파소프트 `셀파 알티베이스`

셀파소프트(대표 박기범·서강교)는 알티베이스 데이터베이스(DB)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사후 장애 분석과 성능 진단하는 ‘셀파 알티베이스(Sherpa Altibase)’를 출품했다.

셀파소프트는 오라클, DB2, 테라데이타, 포스트그레SQL, 하둡, SQL 서버 성능 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판매 중이다. 국내 50여 기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셀파소프트는 최근 국산 DB 시장에서 알티베이스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알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셀파 알티베이스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후 분석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모니터링은 여러 인스턴스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대시보드 화면을 제공한다. 자원 사용 과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톱다운 방식 추적이 가능하다. 알티베이스 DB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후 분석 기능은 초 단위로 세션과 SQL을 저장하고 초·분·시간 단위 등 다양한 구간에 따라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성능 데이터 수집은 알티베이스에서 제공하는 표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수집이 가능하다. 별도 수집 서버에서 모든 성능 정보를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DB 부하를 최소화 한다.

제품은 웹 기반의 3티어 구성으로 별도 클라이언트 제품의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개별 모니터링 화면을 구성하도록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성능 항목에 대해 임계치를 설정해 성능을 감시하고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 등으로 알려 준다. 각종 대기 이벤트에 대해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이벤트 발생 유형을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자원 사용량이 높은 SQL을 손쉽게 추적하고 튜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OS : 유닉스, 리눅스, 윈도

▶알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및 성능 관리 솔루션

▶(02)3273-0380

[박기범 셀파소프트 대표]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시장은 외산 제품이 대세를 이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국산 DB 장려 정책과 국내 DB 업체의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이 조금씩 재편되고 있습니다. 대표적 국산 DB 알티베이스는 통신 3사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알티베이스 성능 관리에 대한 고객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기범 셀파소프트 대표는 다수의 DB 성능 모니터링 제품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셀파 알티베이스를 개발했다. 알티베이스뿐 아니라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 등 국산 DB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기존 셀파소프트 50여 고객사 중에 알티베이스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적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알티베이스 본사와 연계해 알티베이스 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파소프트는 솔루션 초기 버전인 만큼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품질 향상 과정과 함께 알티베이스와 협력해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이미 통신·공공 분야 고객사에 셀파알티베이스를 납품했다”며 “추가 신규 고객사 확보와 DB컨설팅 등을 통해 매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