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TV 중의 TV로, 궁극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진정한 곡면(커브드) 디스플레이는 OLED로 구현 가능합니다.”
최동원 LG디스플레이 전무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IMID 2014 비즈포럼’ 기조연설에서 4K 초고화질(UHD) 시대에는 OLED TV가 고객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IMID 2014 비즈포럼 기조연설]최동원 LG디스플레이 전무, “진정한 곡면 디스플레이는 OLED"](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4/10/14/article_14180545538033.jpg)
아직은 UH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화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현존하는 어떤 디스플레이도 OLED TV를 따라올 수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곡면 TV에서 OLED의 진가가 더욱 크게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LCD 역시 곡면 TV로 출시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백라이트, 액정 등 핵심 부품들이 같이 휘어져야 하기 때문에 빛샘 현상과 함께 색반전에 따른 시야각 문제 등이 있다. 자발광인 OLED는 이러한 문제가 원천적으로 없고 LCD 보다 더 얇고 가볍다. UHD TV의 구매를 고려하려면 우선적으로 OLED를 검토하는 게 최상의 선택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최 전무는 “OLED TV 가격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며 “특히 중국 BOE, 대만 AUO 등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세하기 시작하는 내년부터는 가격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실적인 여건으로 LCD 기반의 UHD를 고려한다면 4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좌우 측면에서도 색변화 없이 뚜렷한 화면을 볼 수 있는지 △소비전력이 낮은 친환경 제품인지 △UHD만의 차별적 가치인 3D화질이 우수한지 △화면을 두드렸을 때 잔상이 없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