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4] 축사-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월드IT쇼(WIS) 2014’에 참여해 주신 기업, 기관 관련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아시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를 지향해온 월드IT쇼가 각계 각층의 관심과 애정 속에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무역의 도시인 부산에서 나흘간 막을 올립니다.

[WIS 2014] 축사-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올해로 7회째인 월드IT쇼는 그동안 IC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Approaching 5G-era-ICT 융합 및 콘텐츠·서비스 중심으로 진화’로 정하고 진화하는 통신(통신네트워크), IT융합 및 솔루션, 차세대 콘텐츠, 스마트기기, 대학 R&D를 포함한 5개 존(Zone)으로 기획했습니다.

‘5G·융합’ 콘셉트에 따라 ICT 인프라의 발전에 따른 탈통신 흐름과 이를 통해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구현 디바이스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전시회를 구성해 차별화했습니다.

또 월드IT쇼 2014는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동시에 열립니다. ITU 전권회의는 19개 회원국 장관급 대표단과 750여개 민간 기관에서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ICT 선도국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국제 행사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월드IT쇼는 국제 행사로 한 걸음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퀄컴, 시스코, 화웨이 등 다국적기업들과 영국관, 호주관 등 국가관을 구성해 세계의 ICT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 행사 기간 중 미국, 인도, 중국, 터키 등 10개국 빅바이어들과 국내 기업들이 일대일로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고자 합니다.

내실 성장을 거듭해 온 월드IT쇼는 올해도 참가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