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플러그(Nanoplug)는 커피콩 하나만큼 작은 초소형 보청기다. 지금까지 소형 보청기는 있었지만 아무리 크기가 작아도 귀를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보일 수밖에 없었다.

나노플러그는 난청 중증까지 해결하는 기능성을 갖추는 동시에 외부에선 100% 보이지 않는 걸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 크기를 비교한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 커피콩 하나보다 작거나 비슷한 수준에 불과하다. 물론 본체가 너무 작아서 손가락으로 넣을 수는 없다. 전용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렇게 획기적으로 본체 크기를 줄이는 데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 크기에 있다. 배터리 크기는 참깨보다 작은 수준이다. 1.357×0.85×0.2mm에 불과한 것. 하지만 이렇게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5∼6일 동안 연속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사용자가 스스로 세세한 조정을 하거나 스포츠나 음악 감상 등 환경에 맞춰 설정을 4가지까지 저장할 수 있다는 것. 설정해둔 모드 변경은 귀를 탭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바꿀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