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IT인재가 희망’ 정보과학 우수학생 선정, 시상

우리나라 과학·정보기술(IT) 분야를 이끌 꿈나무를 위한 디딤돌이 마련된다. 전자신문과 익스트림네트웍스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후원하는 ‘제14회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11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장학생 대표 광주전자공고 2년 김은지
장학생 대표 광주전자공고 2년 김은지

11일 오후 2시 시작되는 장학금 수여식에는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대표,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선정학교 교장, 학부모·장학생,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장학 사업은 우리나라 정보과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중소기업청 인력지원사업 참여 학교 학생 중 학업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비수도권지역 83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추천받은 50명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21명을 장학금 수여대상자로 선정했다.

장학생 대표로 선정된 김은지양(광주전자공고 2년)은 “아버지께서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되셨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책임지고 어머니를 도와 아버지를 함께 돌봐야 했다”며 “이러한 가정에서 커왔기에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고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양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디자이너가 꿈이기 때문에 광주전자공고 디자인과에 진학했다”며 “디자인을 더 배우고 싶은 생각에 기능반에 들어가 저녁 늦게까지 작업을 하면서 가족과 선생님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성실하게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4월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2위를 했고 10월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

<※ 장학금 수여 대상지>


※ 장학금 수여 대상지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