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Moda)는 포레오(Foreo)라는 제조사가 선보인 메이크업, 그러니까 화장을 해주는 머신이다. 귀찮게 이곳저곳을 직접 화장할 필요 없이 본체 안쪽에 얼굴을 대고 있으면 30초 정도면 화장을 끝내주는 것.
![30초면 충분…자동 화장 머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4/15/techholic_15103003577090.jpg)
모다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서 어떤 메이크업 스타일을 할지 먼저 결정한다. 원하는 메이크업을 결정하면 모다로 전송한 다음 얼굴을 본체에 대면 된다. 앞서 설명했듯 화장이 끝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초다.
이 제품은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했다고 한다. 얼굴을 본체 안쪽에 넣으면 눈과 코, 입 위치를 3D 스캔 기술을 이용해 캡처한 다음 미네랄을 함유한 전용 잉크를 이용해 얼굴에 ‘인쇄’를 해가는 것이다. 물론 모두 제대로 된 화장품인 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모다는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 치크, 아이섀도 등을 순서대로 진행한다. 이들 작업을 끝내는 데 3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물론 이 제품의 더 큰 가능성은 화장 스타일을 마켓 같은 곳에서 선택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레이디가가 스타일로 하겠다는 식으로 화장 스타일을 택하는 것이다. 실제 제품이 대중화된다면 화장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