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신성장 융합산업 `무인기` 활성화에 힘모은다

정부와 산학연이 신성장 융합산업으로 주목받는 무인기 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실은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기 분야 산업융합촉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항공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대표적 융합 사례로 꼽히는 무인기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기는 기존 산업 시스템 혁신을 가져오며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무인기 전문기업, 연구기관, 대학 전문가가 자리한다. 참석자는 무인기 법·제도와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가 ‘미래 무인항공시대를 준비하는 국가 항공정책 방향’과 ‘무인기 정책 현황과 부처 간 협력 과제’ 등을 발표한다. 산학연 전문가가 국내외 무인기 기술·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무인기 산업 이슈를 점검한다.

이주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무인기 산업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는 규제 사항을 선제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