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개발자·광고주와 관계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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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개발자·광고주와 관계 개선에 힘을 쏟는다. 트위터 부진을 털어내기 위한 신임 CEO 잭 도시의 첫 번째 행보다.

로이터는 잭 도시 CEO가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트위터 플라이트 개발자회의에서 앱 개발자에게 일방적인 기존 경영방식을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잭 도시 CEO가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트위터 플라이트 개발자회의에서 앱 개발자에게 기존 일방적인 경영방식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포춘
<잭 도시 CEO가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트위터 플라이트 개발자회의에서 앱 개발자에게 기존 일방적인 경영방식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 포춘>

그는 “트위터와 개발자의 관계는 다소 좋지 않았다”며 “이제 뒤엉켰던 관계를 재정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는 이제 배우고, 개발자 이야기를 잘 경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 정책을 바꾸고 싶거나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트위터로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는 표현의 자유를 상징한다”며 “권력에 진실만을 말하는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잭도시의 발언은 개발자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방안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과거 외부 개발자 서비스를 아무 설명 없이 중단하고 검열해 개발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전임 CEO 딕 코스톨로는 통제 정책을 펼쳐왔다. 트위터는 처음 공개될 때만 해도 플랫폼을 개방해 외부 개발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었다. 외부에서 만든 앱이 넘쳐나자 트위터는 자사 서비스를 위해서 ‘개방’에서 ‘통제’로 정책을 바꿨다.

트위터가 개발자, 광고주와의 관계 개선에 힘 쏟는다. 로이터
<트위터가 개발자, 광고주와의 관계 개선에 힘 쏟는다. 로이터>

잭 도시 CEO는 트위터 매출을 올리기 위해 광고주를 위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트위터는 광고주에게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관심 갖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툴은 트위터 이용자가 어떤 사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얼마나 깊이 빠졌는지 보여준다. 트위터는 고객 데이터에 기반을 둔 광고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올해 2분기 페이스북 월 사용자는 약 15억 명이었지만, 트위터 사용자 수는 3억 명에 불과하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