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4D VR 체험 게임,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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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프론트가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인 4D VR체험기기 `VR고공탈출`.
<미디어프론트가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인 4D VR체험기기 `VR고공탈출`.>

국산 4D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현실(VR) 체험기기가 일본 도쿄에 들어선다.

미디어프론트(대표 박홍규)는 자체 개발한 4D 시뮬레이터 VR 체험기기 `VR 고공탈출`이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 게임센터에 올 연말 설치된다고 밝혔다.

VR 고공탈출은 한 평 남짓한 철제 기구 위에서 즐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람이 직접 타서 즐기는 대형 게임기다.

이 게임은 공사현장 같은 곳에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총격전을 벌인 뒤 헬기로 탈출하는 내용이다. 빌딩에서 헬기에 도착하려면 아슬아슬한 철제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용자는 철제 기구 위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 총 역할을 하는 장비를 갖추면 된다. 4D 연출을 위해 특수 제작한 승강기나 강풍기는 체험자가 느끼는 현장감과 몰입감을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디어프론트는 게임 천국인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고 지난해 미디어프론트 재팬을 설립하기도 했다.

미디어프론트는 이와 관련 최근 막을 내린 도쿄게임쇼(TGS)에 참가, VR전용관에서 VR 고공탈출을 선보였다.

일본 게임 전문지 게임스인더스트리비즈는 “미디어프론트의 VR 고공 탈출이 주는 강렬한 체험은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디어프론트는 VR 체험 콘텐츠는 물론 뉴미디어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 기획에서 제작까지 담당한다”면서 “디지털과 아날로그 융합으로 오감을 이용한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