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만으로 화재를 판단하는 CCTV 시스템이 공공분야에서 인정받았다.
아이아이에스티(대표 서범석)는 지능형 화재감지 영상 CCTV 시스템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CCTV 카메라 `인텔릭캠 FW9302`와 비디오 서버 `인텔릭캠 FW3170`이다.
FW9302는 기존 CCTV 카메라와 외형은 같다. 평상시에는 일반 CCTV 역할을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불꽃과 연기를 분별한다. 자체 개발한 화재감지 알고리즘과 영상분석 모듈이 적용됐다. 지속적인 개선으로 오판율을 낮췄다. 200만화소 고화질로 무단 침입이나 증거자료 확보 등 기본 기능도 완비했다.
FW3170은 구형 CCTV를 화재감지 CCTV로 탈바꿈시켜준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을 비디오 서버에서 전송받아 화재 여부를 판단한다. 기존 CCTV가 설치돼 있다면 굳이 카메라를 바꿀 필요가 없다.

비디오 서버를 이용해 기존 CCTV나 건물 내 화재 경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별도로 카메라와 열감지 센서 등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원격 영상 모니터링이나 화재 경보 알림이 가능하다.
일반 가정은 물론 대형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용광로를 갖춘 산업현장에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범석 아이아이에스티 대표는 “기존 영상분석이 갖는 가장 큰 단점인 오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다 지능형 침입감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산업현장에도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