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드밴텍은 제조혁신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으로 4차 혁명을 주도할 것입니다”
최근 방한한 어드밴텍 공동 설립자 채니 호 부회장은 “어드밴텍은 제조혁신에 필요한 하드웨어부터 미들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제공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드웨어는 어드밴텍 주력 사업분야다. 산업용 PC를 주력으로 게이트웨이,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
미들웨어로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인 `와이즈 PaaS`를 갖췄다. PaaS는 클라우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서비스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PaaS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 IaaS(서비스형 인프라)만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차별성을 갖기 힘들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는 2014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300명이 넘는 SW 인력을 고용했다.
호 부회장은 “어드밴텍은 4차 산업혁명을 앞서 준비했다”면서 “하지만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적 큰 흐름은 한 기업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공동 목표를 가진 협력업체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비전을 공유할 때 제조 혁신이 가능하다고 호 부회장은 설명했다.
협력 대상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장비 분야다. 어드밴텍은 진출한 국가별 상황에 따라 중점 사업을 달리 한다. 협업 가능성은 높다. 어드밴텍이 한국에 진출한 지는 20년 가까이 됐다. 한국지사 인력도 100명 수준으로 늘었다. 어드밴텍 기술을 현지화하는 전략으로 관련 엔지니어도 보유했다.
그는 “한국은 어드밴텍 매출 4%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대만처럼 전자산업 강국이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다”면서 “대학이나 연구원 등과 협업해 한국에 맞는 4차 산업혁명 모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상한 사물인터넷(IoT)도 어드밴텍이 집중하는 분야다. 성장성 때문이다. 2020년 IoT 모바일 기기가 150억개에 달하는 등 2020년을 기점으로 관련 산업의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호 부회장은 “4차 혁명과 함께 IoT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IoT 시대에서는 PC 기반 어드밴텍이 주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어드밴텍은 기존 핵심 사업인 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을 기반으로 각종 센서와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등 관련 산업을 하나로 묶었다.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EIS`에서 분석하고 와이즈PaaS에서 제공한다. 필요한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SRP도 구상 중이다.
핵심은 `엠투닷컴(M2.COM)`이다. 엠투닷컴은 중앙처리장치(CPU)와 통신모듈을 하나에 탑재한 노드다. 각종 데이터를 감지하는 센서에 탑재 가능하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지그비, 로라(LoRA), LTE-M 등 다양한 통신망을 지원한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