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냉장고 에너지 효율등급 더 높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밥솥·냉장고 등 7개 품목에 대한 효율등급 기준을 강화한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분포가 많아지면서 제품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전자신문DB.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전자신문DB.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효율등급 기준 강화 대상은 전기밥솥, 상업용냉장고, 멀티전기 히트펌프시스템, 공기청정기, 냉방기, 일반 냉장고, 냉온수기 7개 품목이다. 1차로 5개 품목을 올해 4월까지 기준 강화하고, 멀티전기 히트펌프시스템과 냉방기 기준을 10월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통상적으로 1등급 비중이 30%를 초과할 경우 효율기준을 상향해 왔다. 현재 전기밥솥은 47%, 상업용냉장고는 39%, 일반냉장고는 29%가 1등급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냉방기 2개 품목은 현재 KS 기준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개정사항을 반영해 기준을 조정할 계획이다. 냉온수기는 1·2등급 비율이 높고, 빙축열 방식 냉온수기 보급 확대로, 효율기준 강화와 적용범위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효율기준 개선을 통해 연간 153.9GWh(1846억원)의 에너지 추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