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거리가 383㎞인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Bolt)EV'를 장단기 렌터카와 카셰어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대표 제임스 김)과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지엠은 볼트(Bolt) EV를 롯데렌터카에 공급하는 한편,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통해 고객들의 볼트EV 경험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업 확대를 위해 세부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볼트EV는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행사 일환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km 이상을 1회 충전만으로 완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볼트EV 가격은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지역별 12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포함해 2100만원대에 책정돼 뜨거운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7일 사전계약에서 초도 물량 두 배에 달하는 신청이 몰리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렌탈 장단기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출시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함께 볼트(Bolt)EV를 필두로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롯데렌터카와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렌트와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쉐보레 친환경 제품과 고객들 간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터카에서 쉐보레 볼트 EV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장단기 렌터카 및 카셰어링을 통해 고객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은 기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세계적 이슈이며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인 만큼 롯데렌터카가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산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