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개청 50주년 식목일…양평서 '푸른 희망' 심어

산림청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임업인·지역주민·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식목일 기념 행사'를 가졌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가운데)과 신원섭 산림청장(오른쪽)이 5일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고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가운데)과 신원섭 산림청장(오른쪽)이 5일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고 있다.

참석자들은 1.5ha의 땅에 낙엽송 묘목 4500그루를 심으며 '숲을 통한 푸른 미래'를 기원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산림녹화에 성공해 잘 가꿔온 숲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신 기후체제에 대비해 이제는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이번 식목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순환체계가 구축됐음을 알렸다.

산림 순환 체계는 '종자-묘목-조림-숲 가꾸기-목재 생산'의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과정을 말한다.

'숲 사랑소년단' 등 미래의 숲을 지켜갈 어린이들도 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황폐했던 산림이 오늘날 이렇게 푸르고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적극적인 산림녹화 노력 덕분”이라면서 “신 기후체제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