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어촌 지역의 의료 질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예방·관리 분야에 모바일 헬스케어 △치료 분야에 보건의료기관 ICT 활용 협진과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만성질환자의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이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수치, 건강생활 실천 여부 등의 정보를 보건소에 전송하면 보건소는 이 정보를 분석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월 3~4회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순천시, 장흥군, 장성군 등의 보건소별로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주민 100여 명에게 연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의료기관 ICT 활용 협진 시범사업은 원격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의사가 근무하지 않는 보건진료소 또는 방문간호사와 전문의사가 있는 보건소(또는 병원) 간 원격으로 환자 정보를 공유해 치료를 지원한다. 응급의료 원격 협진은 전문의가 부족한 농어촌 응급 의료기관과 권역 응급 의료센터 간의료 현장 단말장비 및 서버 구축, 전용선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신현숙 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IT 융합은 의료 취약지가 많은 전남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초기 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첨단 기술과 융합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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