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액 누출, 림프관 색전술로 해결

김진우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진우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아주대병원(원장 유희석)은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김진우 교수팀이 림프관 색전술을 이용해 림프액 누출을 없애거나 줄였다고 20일 밝혔다.

김진우 교수팀은 2014년 수술 후 림프액이 누출된 환자에게 처음으로 림프관 색전술을 시행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2건을 시술했다. 암 수술 후 림프액이 누출된 환자 21명에게 림프관 색전술을 시행한 결과 치료 성공률이 95.2%를 기록했다. 시술 후 평균 입원기간은 5.9일로 나타났다.

림프액은 우리 몸을 순환하며 면역과 관련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종양이나 외상 등 수술 중 임파선을 절제한 환자에서 수술 후 림프액이 누출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게 유일한 치료법이다. 치료기간이 길고 림프액이 다량 누출될 경우 치료가 실패할 가능성도 높다.

김진우 교수는 “수술이 성공하더라도 임파선 절제 부위에서 림프액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고 지속적으로 유출되면서 입원기간이 늘어난다”며 “림프관 색전술은 수술 후 환자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