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교통안전공단과 7일 김천시 법률구조공단 본부에서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외계층 법률복지를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업하는 사례다.
GS칼텍스는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 법률지원 사업비로 총 3억원을 출연한다. 법률구조공단은 GS칼텍스 출연금으로 피해자 소송을 지원하고, 교통안전공단은 법률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법률구조공단에 연계한다.
보건복지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어 소송이 필요할 경우 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법률상담, 무료 소송대리 등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S칼텍스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지원 받도록 사업 홍보물 200만개를 제작해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 이용 고객과 법률구조공단 방문객에게 무상 제공한다.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은 “교통사고 피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이 소송비용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