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반월공장에 첨단증착재료 연구소 개소

반도체 재료 전문업체인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는 2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 첨단증착재료(ADM:Advanced Deposition Materials) 기술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예르모 노보 버슘머트리얼즈 본사 CEO(왼쪽 여덟 번째), 유재운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대표 등이 ADM 기술 연구소 개소식에서 테이트 커팅하고 있다.
기예르모 노보 버슘머트리얼즈 본사 CEO(왼쪽 여덟 번째), 유재운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대표 등이 ADM 기술 연구소 개소식에서 테이트 커팅하고 있다.

버슘은 이 연구소에서 국내 고객사 요구에 맞춘 첨단 증착 재료를 연구개발한다. 연구소는 재료 분석은 물론, 샘플 재료를 소량 생산할 수 있다. 실제 웨이퍼 위로 샘플 재료를 증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버슘은 이 시설을 갖추기 위해 약 1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아시아 전 지역의 증착재료 연구개발을 반월공장 ADM 연구소가 맡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버슘은 지난해 10월 특수 가스 전문업체 에어프로덕트에서 분리 독립된 회사다. 각종 증착 재료와 클리닝 재료, 화학기계연마(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슬러리 등 노광을 제외한 대부분 반도체 특수공정용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 매출은 9억7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였다. 전 세계에 200여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명 이상이 박사 인력이다.

유재운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대표는 “고객사가 기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맞춤형 첨단 재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평택에도 CMP 기술 연구소를 지을 계획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