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잦은 이동으로 유선전화 사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는 전화번호를 안내 받기 희망하는 고객에게 가게 상호,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KT는 푸드트럭과 택시 등 이동이 잦아 유선전화 없이 영업하는 소상공인 영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 번호+114'로 전화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 이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KT 공식 홈페이지(www.kt.com)와 전국 KT 플라자에서 신청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KT 플라자에서는 서비스 신청을 위한 팩스 이용도 가능하다.
백승택 KT 상무는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번호안내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