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스토리지 선두기업 델EMC는 하이엔드와 미드레인지 부문에서 모두 선도하면서 스토리지 최강자 면모를 드러냈다. 델EMC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제품군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관리 및 확장 유연성을 고루 갖췄다. 최근 신기능을 탑재한 운용체계(OS) 업데이트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델EMC '유니티(Unity)'는 블록과 파일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막강한 유니파이드(unified) 스토리지다. 운영이 간편하고 데이터 티어링(계층화)을 통해 비활성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내년 1월에 출시될 유니티 OS v4.3은 △인라인 중복제거 △동기식 파일 복제 △온라인 DIP(data-in-place·데이터 무이동) 컨트롤러 업그레이드 등 혁신적인 신기능을 추가했다.


유니티를 도입한 국내 초대형 제조기업 A사는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유니티 올플래시 모델을 활용해 수많은 사용자에게 안정적이면서도 고성능 개발 환경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끌어 올렸다. 동시에 개발을 위한 다량 데이터를 고집적 스토리지에 보관해 상면 및 전원 비용 또한 절감했다.
국내 미디어 기업 B사는 기존 타사 스토리지를 유니티 올플래시로 대체한 후 성능이 8배 향상됐다. 'RP4VM(가상머신을 위한 리커버포인트)'을 함께 도입해 하드웨어 장애뿐 아니라, 사용자 실수로 인한 데이터 손실까지 100% 복구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 체계를 마련했다.
델EMC 'SC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비용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도 솔루션 없이도 스토리지 이중화를 구현하는 라이브 볼륨을 통해 예상치 못한 정전 등에도 업무 중단 없이 재해복구가 가능하다. 또 스토리지를 최대 8개까지 묶어 단일 가상화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페더레이션도 지원한다.
델EMC는 최근에 이전 세대와 비교해 메모리와 대역폭이 각각 2배와 3배 늘어난 'SCv3000' 신제품을 내놨다. 또 올플래시 구성시 어레이당 4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자랑하는 'SC5020F'와 'SC7020F'를 출시했다.
'SC5020F'와 'SC7020F'은 고성능과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갖춰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를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3U 크기의 올플래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다.
8코어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를 탑재한 듀얼 액티브-액티브(dual active-active) 컨트롤러와 최대 256GB 메모리를 제공한다. 10GB iSCSI와 16/32GB FC 네트워크를 위한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어레이 페더레이티드 클러스터(federated cluster)로 연결해 간편한 무중단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및 로드밸런싱을 지원한다. 지능적인 데이터 복제, 압축, 중복제거, RAID 티어링 및 씬 프로비저닝 적용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추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없이 모든 'SC 시리즈'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SC7020을 도입한 국내 대기업 C사는 전사 VDI를 구현하며 OS 영역은 올플래시로 처리하고, 데이터 영역은 비용효율적인 하드디스크로 구축해 성능과 경제성에 모두 만족하고 있다.
교육분야 D 공공기관은 SC5020과 SC9000을 기반으로 원격지 백업센터를 구축하면서 델EMC의 'V플렉스'와 '리커버포인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함께 도입해 이기종 스토리지를 하나로 통합했다. 또한 데이터를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시키는 CDP(연속 데이터 보호)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