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중국 절강성로봇산업발전협회와 로봇산업 상호 협력 협약 체결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중국 절강성로봇산업발전협회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중국 절강성로봇산업발전협회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중국 절강성로봇산업발전협회는 13일 중국 북경 조어대 국빈관에서 한·중간 로봇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 KRC(Korea Robotics Center)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KRC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협력하고, 로봇관련 산·학·연·관 인적 교류, 양국 간 로봇산업 및 로봇기술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조만간 설립될 중국 KRC는 한국 로봇기업의 대중국 수출 활성화 및 수출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수출 전진기지형 복합 비즈니스센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중국 절강성로봇산업발전협회(ZRIA)는 항저우 로봇기업과 자동화 SI 기업 및 로봇관련 기관 등 14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곳이다.

절강성은 현재 3만6000여개 제조기업이 5개년 기술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로봇수요 중심지다. 협회가 입지한 항저우는 다양한 로봇기업과 로봇관련 기관이 입지한 도시다.

백봉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중국은 국내 로봇기업 전체 수출액 가운데 42%를 차지하는 대표 수출시장이다. 으로 對중국 수출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ZRIA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