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앤에스피-올리브텍 '랜섬웨어 침해대응 사업제휴'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왼쪽)와 임장식 올리브텍 대표가 협약을 맺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왼쪽)와 임장식 올리브텍 대표가 협약을 맺었다.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올리브텍(대표 임장식)과 랜섬웨어 침해에 대응하고 위변조와 삭제가 불가능한 웜(WORM) 스토리지 활용 사업에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사이버 해킹 방지를 위한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국산화' 과제로 대용량 일방향 전송장비(P-Type)를 개발했다. 과기정통부 '정수시설 제어시스템 보호를 위한 보급형 일방향 통신장비 개발 및 시범적용' 과제를 통해 통합형 일방향 전송장비(U-Type)도 만들었다. 상수도, 열병합발전 등에 적용했다.

올리브텍은 웜 스토리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올리브텍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공공기록물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활용하는 아카이빙 스토리지 호환 인증을 받았다.

두 회사는 랜섬웨어에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공동 솔루션을 개발한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두 회사는 국내 기술로 전송장비와 보안 스토리지를 개발했다”면서 “두 제품을 융합해 값비싼 외산 솔루션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 금융, 제조 분야에서 랜섬웨어에 대응하고 로그 이력 등 원본 보존에 최적화한 데이터 보호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