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이하 코스포)이 스타트업 복지 향상에 앞장선다.
코스포가 조직 내부에 복지분과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포 운영위원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를 신임 복지분과장으로 선임했다. 첫 사업으로 스타트업 직장인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스포는 최근 건강검진 전문기관 한국의학연구소(KMI), 다온헬스케어, CG녹십자아이메드 세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6일부터 코스포 회원사라면 회사 규모에 차등 없이 같은 조건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코스포는 대학병원으로 협력기관을 확대한다. 경조 및 직원 교육 프로그램 분야로 복지 범위를 늘려갈 방침이다.
전상열 코스포 복지분과장은 “스타트업은 자체 직원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진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 규모에 차등이 없이 모두가 질 좋은 복지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타트업이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