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은 최근 프랑스 소르본대학과 물리화학분야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대학은 '방사광 X-선을 활용한 물질 표면 및 계면의 물리적·화학적 반응 특성 실시간 관측'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르본 대학은 지금까지 총 3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수학분야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대학이다.

문승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총 결집해 더 많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했으면 한다”며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