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잇’ 차량 전자제어신호 솔루션 ‘칼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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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내비게이션, HUD, 중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성 검증

차량 전자제어신호 정보 솔루션 칼립2.0의 미래 블록체인
<차량 전자제어신호 정보 솔루션 칼립2.0의 미래 블록체인>

어썸잇(대표 권진희)이 차량 표준 및 제조사의 전자제어신호 정보솔루션(Vehicle CAN Signal Soultion) ‘칼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칼립’은 차량의 전자제어장치신호(CAN; Controller Area Network)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차량운행관제시스템(FMS), 차량 정비, 하드웨어(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헤드업디스플레이), 서비스(차량 리스&렌탈, 중고차 거래, 운전습관연계보험(UBI)) 등 차량 서비스 및 하드웨어 공급에 필요한 국제 표준 및 제조사 신호 정보를 SDK로 제공한다.
 
‘칼립’은 오픈 플로그인 구조로 설계됐다. B2B 고객사는 차량진단모듈(OBD-Ⅱ)을 선정하고, 별도의 펌웨어 개발 없이 ‘칼립’ 전자제어신호 API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자사만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속도나 기어 단수와 같은 단순 데이터 표현부터 맵정보와 결합해 자동차가 터널 통과 시 자동으로 창문을 닫는 명령을 줄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의 정밀도 계산을 위한 연구에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차량진단모듈을 통해 전자제어 표준 신호(C-CAN)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이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이나 ADAS 등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는 속도, RPM 같은 전자제어 표준 신호(C-CAN)와 더불어 배터리 상태, 공조 등과 같은 전자제어 표준 신호(D-CAN)와 제조사(OEM)별 전자제어 신호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개발사는 보편적으로 전문 인력 고용, 렌트카 섭외, 1년 기준 약 6개월의 정보 수집 시간 소요, 리버스엔지니어링의 신뢰성 검증 등 쉽게 투자를 결정할 수 없는 요인이 돼 생태계 마련이 어려웠다.
 
‘칼립’의 목표는 차량의 정보 신뢰성을 대표 검증해 제공하고, 하드웨어 제조사, 서비스사가 ‘칼립’의 전자제어신호를 기반으로 차량 안전운전, 정보거래 서비스 등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차량 정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칼립 2.0’은 차량 전자제어 신호 정보를 전문 블록체인 거래소 서비스에 공급해 운전자와 공유 및 가치분배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차량의 운행 정보 및 상태 정보를 원장에 기록하고 데이터를 분산 저장함으로써 정비, UBI 보험, 카쉐어링 등과 같은 서비스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신차 및 중고차에 대해 소유자는 차량이 갖는 보험, 수리, 운행정보 등 모든 라이프 사이클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거래 투명성이 확보된다.
 
어썸잇 전략사업본부 유병규 이사는 “국내 3대 법적규제인 안전·배기가스·소음 관련 정보를 제외한 국내외 차량의 전자제어신호 정보를 개방형 프레임워크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의 전자제어신호는 서비스 및 콘텐츠와 결합해 무한한 상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아 (suna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