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벤처기업 대통령 신남방 3개국 순방 동행...현지 경제교류행사로 수출시장 개척

중소벤처기업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3개국 순방에 동행해 현지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0~16일 대통령의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남방 3개국 순방을 맞아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중앙회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화장품, 미용·위생용품, 세탁세제, 페인트 업종 중소기업 12개사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Malaysia SME Corporation)와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진출이 유망한 친환경기술, 자동차 부품, IT서비스 분야 11개사가 참여해 현지 수요기업과 상담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13일 말레이시아 기업개발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공공 엑셀러레이터인 매직(MaGIC: Malaysian Global Innovation & Creativity)과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개최한다.

동남아 진출 희망 스타트업 12개사가 현지 투자자, 스타트업을 상대로 사업 설명과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날 코트라와 매직 간 양국 스타트업 상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같은 장소에서 코트라와 함께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최근 동남아 한류 열풍에 힘입어 놀부보쌈, 피자마루 등 현지 진출 유망 프랜차이즈 15개사가 참여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진수웅 중기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아세안과 인도를 합한 신남방 국가는 인구 20억명, 세계 7위 경제 규모의 매력적인 생산기지이자 젊은 소비 인구가 성장하는 기회의 땅”이라면서 “중소기업의 신남방 국가 수출 비중이 향후 중국을 넘는 30%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