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지식재산센터, 中企 '해외출원비용지원' 하반기 신청자 모집…26일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지원노력을 거듭해나간다.

3일 SBA 측은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SBA의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지식재산권에 대한 해외권리 확보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대를 촉진할 것을 목적으로 출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서울시민이며, 선정 후 3개월 내에 해외출원이 예정된 건 가운데 최대 2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 및 출원인 불일치, 사업신청 이전 출원완료분 등 제한사유 제외)

SBA 서울지식재산센터, 中企 '해외출원비용지원' 하반기 신청자 모집…26일限

신청분은 외부전문가 5인 이내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등록 가능성과 해외 사업화 계획 여부를 심사받은 뒤 최종 지원대상으로 결정된다.

최종 결정분에 대해서는 PCT(특허협력조약) 국제단계 출원 최대 300만 원, PCT 국내단계 또는 개별국 출원 최대 700만 원, 디자인 출원 최대 280만 원, 상표 출원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열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은 서울시민 과 중소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SBA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지난해 진행된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을 통해 최종 169건을 선정·지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70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