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민간과의 협력을 토대로 4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에 나선다.
SBA 측은 오는 11월말까지 민간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2019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019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 새로운 일자리 창출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서울시의 '서울 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총 256명을 육성한 것에 힘입어, 18개 민간 전문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총 500여명의 IT분야 고부가가치 신산업 인재를 중점육성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한국인공지능아카데미, 한성대 산학협력단) △빅데이터(몬드라곤 서울IT직업전문학교, 에듀소켓, 한국능률협회, 한양대 산학협력단) △클라우드(에스엘정보, 솔데스크,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물인터넷(매직에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스마트공장(한국융복합산업협회) △가상/증강현실(동아닷컴 평생교육아카데미, 라이크코퍼레이션, 메디치이앤에스) △블록체인(한경닷컴) △정보보안(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반도체(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등 9대 핵심분야 속에서 기업들의 채용수요에 걸맞는 실무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현장연계 프로젝트 집중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SBA는 문제해결 및 혁신주도 능력을 보유한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서울 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인재확보 애로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간 생성된 콘텐츠를 공유하며 공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SBA는 미래 유망분야의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하여 서울 기업의 인재확보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