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한국종합기술과 '종합 토목 엔지니어링 기술 고도화' 추진

24일 서울 서초구 KCL 행정관리동에서 윤갑석 KCL 원장(오른쪽)과 이상민 한국종합기술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4일 서울 서초구 KCL 행정관리동에서 윤갑석 KCL 원장(오른쪽)과 이상민 한국종합기술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한국종합기술(KECC)과 서울시 서초구 행정관리동에서 종합엔지니어링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종합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 시험·인증과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기술발전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종합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 기반구축 공동연구 △토목, 환경, 플랜트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관련 분야 시험·인증 상호협력 △기술교류·인프라 공유 등이다.

한국종합기술은 국내 종합 토목 엔지니어링 회사로 플랜트·종합건설기술 사업, 시설물 설계, 감리, 사업관리, 타당성조사 등 업무를 담당한다.

KCL은 건설, 에너지, 환경, 생활·안전분야 관련 제품 시험·검사 및 인증업무를 담당하는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종합 건축, 토목, 식수, 오·폐수, 토양, 폐기물시험 등 환경 분야 시험·인증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윤갑석 KCL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산업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종합 토목엔지니어링 산업을 선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KCL은 한국종합기술과 함께 관련 분야에 축적된 시험·연구 역량을 적극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