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배송' 저녁 10시까지 연장

모델들이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배송 서비스 시간 연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배송 서비스 시간 연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배송 시간을 연장하고,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추가해 기존 운영 중인 배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기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하던 이륜차 및 사륜차 배송을 저녁 10시까지 연장한다.

저녁 퇴근길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들고 귀가하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했다.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륜차 배송은 물론 지난 2월 도입한 '부릉 프라임' 서비스를 통해 '한 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때문에 퇴근길 저녁 밥상을 차리기 위해 구매한 신선식품도 귀가 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배송 지역도 넓혔다. 기존 점포 1km 이내 지역만 배송이 가능했으나 자체 분석 결과 1km 이외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매장을 자주 방문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별로 방문 고객이 많은 아파트나 빌라 단지를 선정, 배송 가능 지역에 추가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남성점, 신길점 등 10개 점포에서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일반 점포와 비교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 운영 점포는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 목동2점, 서초점 등 233개 매장으로, 매장 내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방문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는 젊은 층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배달 어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함께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 인근 고객(반경 1.5km 이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기요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한 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총 400여 종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판매하는 다양한 간편식,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물론 싱싱한 신선식품까지 대부분 상품에 달한다. 요기요앱 내에서 '편의점'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최근 슈퍼마켓 역시 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배송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두고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