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6일 한국교원대학교종합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2019년 전문상담교사 전문성 강화 2기 직무연수(이하, 직무연수)’에 연자로 초청되어 '정신건강과 학생상담‘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부(부총리겸 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 종합교육연수원(원장 경재복)이 주관한 행사로 ▲다양화 복잡화 되어가는 학교폭력 및 문제행동 위기 유형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의 상담역량을 배양하고, ▲전국단위의 실제 상담 사례 분석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위(Wee)센터, 위(Wee)클래스가 연계된 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상담교사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직무에는 232명의 전문상담교사가 참석하여 2박 3일 18시간 동안 합숙 연수로 실시되었으며, 사공정규 교수의 오프닝 강좌를 필두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되었다.
사공 교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문제행동 해결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전문상담교사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함을 표하고, 교사들의 소진은 학생지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교사들이 먼저 힐링되고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고 학교도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며,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어 참석한 232 명의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문제행동 해결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과정에서 겪었던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사공 교수에게 즉석에서 질문하고 사공 교수가 질문들을 수렴하여 이를 핵심 주제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강연하고 상호 소통하는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90분 동안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핵심 질문은 ‘평소에는 잘 지내나, 특정 사안에 대해 분노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을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있는 학생을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게 했는데, 오히려 공격성이 더 강화된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해하는 학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 ‘자살의 위험성이 있는 학생을 어떻게 도울지’, ‘자폐증이 있는 학생을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 ‘우울증이 있는 학생을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 등 참여자들의 다양한 질문들로 이루어졌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상담교사는 “특별한 형식이었다. 강연자가 청중 속에 들어와 대화 하듯이 강연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했다. 말 그대로 토크 콘서트였다. 사공 교수님의 강연에 매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어려운 사례들에 대해 한치의 막힘없이 풀어나갔다. 실제 사례를 들어 생생하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자문해주었다“고 말했다.
이 날 직무연수를 주관한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날 참여하신 상담교사들이 사공 교수님의 언행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집중했다. 이구동성으로 사공 교수님의 강연을 극찬했다. 전문상담교사들의 힐링과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90분의 공식 강연 시간이 끝난 후에도 사공 교수님께서 남아 개인적으로 질문 하시는 선생님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시는 따뜻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작가, 칼럼니스트이다.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법무부 교정위원, (사)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책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버드의대 우울증 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 보건복지부 한국우울형표준진단평가지침개발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교육부 ‘힐링어벤저스’ 대표강사로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힐링토크콘서트’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셀럽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