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신한대와 신메뉴·레시피 개발 품평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신한대와 레시피 개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신한대와 레시피 개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6일 의정부 신한대와 동두천 5060 음식문화거리 상인회를 위한 신메뉴 및 레시피 개발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품평회는 '골목상권-지역대학협업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대 글로벌관광경영학과 학생과 식품조리과 외식조리전공 학생이 30여명 참여해 △점포컨설팅 △식당 수요조사 △레시피개발 △신메뉴개발 등을 통해 대학 주변 상권 살리기에 앞장섰다.

대학생들과 상인들 소통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음식으로 간장양념돼지갈비, 꽃삼겹 김치찌개, 특제소스 비빔면 등 10가지 신메뉴를 품평회에서 선보였다. 이후 신메뉴를 실제 상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동두천 5060 음식문화거리 상인회에 레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일이 적은데 이번 기회로 상권살리기에 동참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본 사업을 통해 상권과 대학의 조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연계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8개소 대학을 대상으로 조직화 골목상권 중 대학 주변 상권을 학생들이 상인들과 소통하며 진행되는 지원사업이다. 지난 한양대(에리카캠퍼스) 신메뉴 개발 시식회에 선보인 메뉴들은 현재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주변 많은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