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첨단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전남 나주에 자율주행트랙터와 로봇으로 농사를 짓는 시범 단지가 조성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나주시 반남면 일원 논 30㏊, 밭 20㏊ 등 50㏊ 부지에 '첨단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범단지에는 무인 육묘장, 무인 자동화 농기계 단지, 첨단농기계 종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선다. 기술원은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전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전남대 무인자동화연구센터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설계와 시범단지 조성을 맡는다. 전남대는 통합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원은 시범단지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박홍재 원장은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단지는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인구 고령화 등 미래 농정에 맞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단지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