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가 음파진동 기술을 활용한 최고 사양의 안마 의자를 출시한다.
휴테크가 특허를 득한 음파 진동 마사지 시스템은 음파 진동을 근육 속까지 전달한다. 마사지 볼로 근육 겉만 자극하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휴테크는 올해 음파진동 기술을 탑재하고 마사지 볼이 상하·좌우·전후 등 총 6개 방향으로 움직여서 마사지 깊이 조절까지 가능한 '카이 GT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이 GTS9 아트모션, GTS7 아트모션 등과 함께 신규 모델인 카이 SLS9 화이트펄 아트모션 및 카이 RE7 안마의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음파진동 기술은 신체 자극 레벨인 80~150㎐ 음파를 근육 속까지 전달한다. 음파 진동 효과를 인체에 전달함과 동시에 혹독한 구동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까지 잡은 구조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북미 시장 진출도 목표로 세웠다. 휴테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처음 참가했다. 현지에서 미국 2위 안마 의자 생산 기업 인피니티테라퓨틱스와 브랜드 라이선스 관련 협업을 논의했다.
휴테크는 2007년 건강용품 제조 기업 법인으로 설립된 국내 중소기업이다. 휴테크는 사물의 본질에 집중해 '각각의 제품엔 본연의 쓰임새가 있기 마련'이라는 철학으로 제품 디자인을 진행해 왔다. 자체 기술 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 제품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기술 개발을 지속하면서 성장해 왔다. 현재 국내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화돈 휴테크 개발총괄 이사는 16일 “하이테크 기술인 음파진동 마사지 기술은 휴테크 안마 의자만의 차별화 요소”라면서 “고객 체험으로 입증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 올해 중 출시 예정인 역대급 최고 사양의 안마의자 카이 GT 시리즈로 국내외 매출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