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결과 발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결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85곳을 선정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모집 공모에는 전국 문화원 및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총 163곳이 참여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종합대면심사를 거쳐 서울 송파어린이도서관 등 총 85곳이 최종 결정됐다. 한 부모 가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울산의 물푸레복지재단, 노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충북 청주 문화의 집 등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기관 및 단체가 다수 선정됐다.

선정 기관은 내달부터 10월 말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사료, 교재 제작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정신을 확산하고 지역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2014년 시작됐다. 인문, 역사,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가 중심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