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모집 중...내달 5일 마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모집을 오는 5일 마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기째를 맞이한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리더를 육성해 다수 해킹방어대회 및 취약점 제보,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BoB 9기는 총 200명을 선발한다. 공통교육 이후 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 전문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기엔 총 1618명이 지원, 8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BoB 9기는 7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1단계 전공교육(7~8월), 2단계 팀 프로젝트(9~12월), 3단계 심화교육('21년 1~2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을 선정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BoB는 세계 최고의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상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 나갈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