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언택트 서비스 개발 파트너 찾습니다”

SK텔레콤 “언택트 서비스 개발 파트너 찾습니다”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파트너 발굴·협력 프로그램(TEAC, 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을 통해 5G MEC 서비스·인프라 기술, 비대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유망 기업을 모집한다. 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로, 5개 내외를 선발한다.

TEAC은 2016년 SK텔레콤,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ICT기업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 영국, 독일에서 운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한국-미국-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TEAC 코리아'를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공모에서 5G, MEC, 비대면 솔루션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해 상용망 테스트 지원, 글로벌 사업 개발, 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4분기 예정된 'TIP 서밋 2020'에 선발 기업을 소개하고 TIP 주요 기업과 협업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를 원하는 기업은 SK텔레콤 개발자 지원 사이트 'SK OPEN API'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추천도 받는다.

김진우 SK텔레콤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잠재력이 큰 히든 챔피언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5G, MEC 기반 비대면 솔루션 스타트업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