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엘, 스마트 원격관제 사업 협력

이현석 KT 전무(왼쪽 4번째)와 안종율 이엘 회장(〃 5번째)등 양 사 관계자가 스마트 원격 관제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현석 KT 전무(왼쪽 4번째)와 안종율 이엘 회장(〃 5번째)등 양 사 관계자가 스마트 원격 관제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T가 지능형 산업용 원격단말장치 제조사 이엘과 'eMTC 기반 스마트 원격 관제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eMTC(LTE Cat. M1)'는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 기술로, 뛰어난 이동성과 긴 배터리 지속 시간이 장점이다. HD급 이미지 등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다양한 칩셋과 모듈을 통해 다양한 분야 IoT 단말에 적용할 수 있다

KT와 이엘은 태양광 스마트 원격관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태양광 발전소 인버터에 이엘의 IoT 단말기를 설치하고, KT의 eMTC 네트워크를 이용해 태양광의 전력량 및 인버터 고장 유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향후 정확한 관제로 침수피해 사전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 하천관리 △농업용 배수 펌프장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eMTC 네트워크를 적용하는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현석 KT 전무는 “eMTC를 스마트 원격 관제 사업에 적용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다각적 사업을 모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KT는 다양한 IoT 파트너와 협업해 IoT 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