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텐센트 '위챗페이' 제휴

세틀뱅크, 텐센트 '위챗페이' 제휴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대표 이경민·최종원)가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와 '위챗페이(Wechat Pay)'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크로스보더 결제서비스에 나선다.

세틀뱅크는 자사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을 통해 중국인 위챗페이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보다 손쉽게 위챗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세틀뱅크 대형 가맹점은 물론, 다양한 중소 제휴 가맹점들과 연계해 챗페이 활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년 무사고의 안정적인 결제 솔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위챗페이 고객이 국내에서도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내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 편의를 위해 글로벌 기업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크로스보더 결제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텐센트가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위챗페이는 월간 이용자수가 8억 명을 상회하며 일 평균 결제 건수는 10억 건에 달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