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삼성화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효율적 전사데이터 분석 환경 조성

비투엔, 삼성화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효율적 전사데이터 분석 환경 조성

데이터 기반 IT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삼성화재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보계 데이터 용량 부담을 최소화하고 삼성화재 빅데이터 플랫폼을 정보계 정형·비정형 데이터로 확대 구축하는 것이다. 정보계와 데이터레이크(Data Lake) 분석 시스템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전사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금융·보험 업계에서 처음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주요 사업 범위는 △정보계 DW·DM 영역의 전체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레이크 구축 △하나(HANA) DB의 데이터 주기 관리 반영 △데이터 레이크 카탈로그 정보의 거버넌스 연계 구축 등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정보계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 환경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다양한 분석 요구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프라 증설 수요를 절감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플랫폼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영 비투엔 사업총괄 부대표는 “건강정보 선진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와 삼성화재 정보계 구축 사업 등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주요 영역별 특화된 전문 인력을 구성해 최적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비투엔은 한화생명 보험 코어고도화 시스템 구축, 한국고용정보원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AI) 고용서비스 구축,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데이터 품질관리, IBK연금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통합시스템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하나카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정보계·빅데이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