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7명 신규 확진…국내발생 24명·해외유입 13명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를 쐬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를 쐬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3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24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명(해외유입 1명), 인천 8명, 경기 10명(해외유입 2명), 충남 2명, 경남 3명이 발생했으며, 국내 입국 과정에 검역소에서 7명이 확진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2121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346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5.4%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명 추가돼 총 1만730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114명이며 완치율은 88.5%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7명으로 전날 대비 추가된 사망자는 없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110만571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79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