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지멘스와 AI 기반 쇼핑몰 에너지 1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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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구원이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이 적용된 대전 서구 세이브존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KT 연구원이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이 적용된 대전 서구 세이브존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KT가 한국지멘스와 대전 서구 대형 쇼핑몰 세이브존 난방 에너지를 10% 절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을 구축, 약 4개월간 운영한 결과다.

KT와 지멘스가 구축한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은 한국지멘스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 '로보 오퍼레이터'를 접목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다. 로보 오퍼레이터는 최적 설비 운영 시점과 설정값을 축적된 데이터로 찾아 자동으로 제어해준다.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은 지능형 컨트롤러 'KT IBOX(Industrial BOX)'가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외부 환경 요인을 수집해 클라우드상 로보 오퍼레이터에 전달한다.

데이터를 토대로 로보 오퍼레이터가 분석해 만든 최적 제어 시점을 지멘스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전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올해 6월부터 세이브존 냉방 운전 시에도 최적 제어 솔루션을 적용한다. 작년 대비 약 15%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자경 KT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 상무는 “AI 기술을 다양한 설비로 확대, 미래형 빌딩 관리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분야를 위한 서비스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